충북도는 오는 17일 도, 시군, 산림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림분야 탄소흡수원 인증제도에 대한 온라인 영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파리기후협약 체제에서 유일한 탄소흡수원이자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강조되고 있는 산림분야 배출권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산림 공무원과 업무 관계자들에게 맞춤형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인증제도인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비롯해 한국형 산림인증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 사회 가치경영(ESG) 산림경영 전략 등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림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도 김남훈 녹지조성팀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 우리 충북 산림이 탄소흡수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가는 한편, 미래 탄소시장을 대비한 산림분야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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