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6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숭의평화시장 내 커뮤니티 카페 라온에서 ‘작은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오후 7시30분에는 가수 이지상씨의 ‘세상을 노래하는 시인, 그의 시베리아 이야기’라는 주제의 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씨는 고단한 사람들의 일상에 희망의 언어를 들려주는 음유시인이자 가수 겸 작곡가로 러시아 시베리아를 여행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저서 ‘스파시바, 시베리아’를 토대로 관람객들에게 러시아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일에는 ‘콧구멍만 바쁘다’, ‘지구의 맛’을 집필한 시인 이정록씨가 ‘어른이 쓴 동시, 어른이 읽는 동시’라는 주제의 북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뮤지션으로는 싱어송라이터 이수진씨가 참여한다.
콘서트는 회당 20명을 선착순 모집, 공연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 또는 창작공간 카페 블로그(http://cafe.naver.com/sunguimaket)를 통해 하면 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문화예술과(☎ 880-45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예술가들을 초청한 북 콘서트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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