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성면(면장 황선돈)은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이 없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위해 '2022년 독거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 집에서 출발하여 병원 방문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이다. 병원에서부터 접수·수납과 약국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1인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결성면의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교통약자들이 대상이며, 신청이 완료되면 동행 매니저(자원봉사자)가 택시를 이용해 신청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간다. 서비스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결성면행정복지센터 (041-630-9430)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택시를 부르기 위한 콜비 1천 원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결성면 2,057명의 인구 중 1,051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51%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독거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의 수혜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사업비를 늘려 월 50~60명의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중섭 위원장은“병원에 가기 어려운 노인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동행 지원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