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2일 개학철을 맞아 등하교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천 대정초등학교 일대 스쿨존에서 민·관 공동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인천시 교육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부평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인천부평모범운전자회, 인천부평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홍보피켓과 어깨띠 등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금지, 안전속도 5030 준수를 홍보하고,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부평구는 지난 16일부터 어린이 실내·외 교통교육장인 부평꿈나무교통나라(영성동로18번길 51)를 재개관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지난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 주변 서행운행 및 주정차 전면금지 등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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