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안동 옥동 일원에서 개학기 학교주변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안동시, 안동경찰서, 청소년감시단 등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개학기를 맞아 등교 수업이 이뤄지면서 학교주변에서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위협받지 않도록 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한 스트레스로 유해업소나 유해매체물 등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멀티방‧DVD방 등)에 대한 점검‧단속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노래방‧PC방‧숙박시설 등에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청소년의 흡연‧음주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업소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밀집지역을 돌며 가출 및 비행 등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23개 시군에서 약 3주간 진행되며, 청소년이 밀집된 지역에 있는 청소년유해시설을 대상으로 공무원, 경찰, 민간단체가 연계해 합동으로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자발적인 보호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보호의식을 확산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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