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4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국비와 시비 5:5로 약 1억 9천만원이 투입되며,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연령에 따라 100g~150g의 제철 과일간식을 주1회가량 공급하여 장시간 학교에 머무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김포시는 친환경· GAP 과일을 컵과일, 파우치 등의 형태로 학교가 희망하는 방식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며 2022년도 사업에 김포시 관내 초등학교가 모두 참여 신청을 완료하여, 전년과 달리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모든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 지난해와 달리 ‘김포산 과일 사용계획’을 심사항목으로 추가하여 가점을 주는 등 김포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였다.
향후 업체가 김포산 과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덕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맛있고 신선한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업체 점검 및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는 현대사회의 ‘돌봄’은 단순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것’ 에서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그 기대와 역할이 바뀌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과 같이 작지만, 사려 깊은 정책이 모여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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