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부터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누수 없는 행정 운영과 시의 당면한 현안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29일 전라북도와 군산시의회에 권한대행 체제 개시를 보고했다.
황철호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재난재해 예방 등 현장 중심 행정과 다가올 6.1 지방선거의 중립적이고 차질 없는 선거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 권한대행은 “그간 군산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 현안들은 시의 모든 공직자가 합심하여 차질 없이 챙겨야 한다”며, 누수 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1994년 1월, 군산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라북도 예산과장, 同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7월 1일 군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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