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체험학습장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열대관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바나나와 파파야, 한라봉을 비롯한 20여 종의 아열대 작물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식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에 열대작물의 결실 상태가 좋다.
또한 유리온실에서는 각종 허브 등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다람쥐·토끼 등 동물도 볼 수 있으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농업체험학습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어린이집 등 단체견학은 농업기술과(033-737-418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먼 곳으로 여행 가기가 부담되는 요즘, 가족들과 함께 농업체험학습장에서 즐겁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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