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은 야간 경관조명을 벚꽃 개화시기(4.1.예정)에 맞추어 열흘간 점등할 예정이며, 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강남동 자생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 인력 등을 배치하여 공원 내 마스크 착용, 취식금지, 불법노점상 단속 등 특별계도 활동을 벌인다.
남산공원 벚꽃잔치 행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으로 취소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열리지 않게 됐다.
남산공원 벚꽃은 경포와 더불어 강릉시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시민과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강 건너에서 벚꽃 조명이 점등된 남산공원을 바라보면 코끼리 머리 모양의 형상이 장관을 이룬다.
박상우 강남동장은“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우선하여 부득이 축제는 취소하였지만, 벚꽃의 자태를 배가시켜 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친 시민들을 아름다운 벚꽃으로 위로할 계획”이라며, “방문하시는 시민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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