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청년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대 규모이자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로 200억 원의 청년기금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청년의 생활 및 주거안정 지원,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및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청년의 교육능력개발과 창업육성지원, 청년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기금을 설치한다.
천안청년기금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기금운용 계획 등을 심의할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기금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청년지원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및 탄력적 운용으로 청년기금이 천안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천안청년기금은 청년들이 천안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갈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사회 전반의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따뜻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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