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31일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2022년 인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 “「인천e음」카드에 이은 「인천 e음뱅크」설립으로 소상공인 등에게 더욱 넓고 유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 날 토론회에는 소상공인, 전문가, 유관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홍진 인천 공정거래지원센터 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홍구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위평량 혁신정책네트워크 연구위원,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태손 인천시의회 의원, 신종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정책 수립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한 의사결정 구조 마련 ▲소상공인 지원기관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소상공인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상담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매거진 발행 등의 필수사업 추진이 제안됐다.
특히 “인천 e음뱅크”는 약 228만명의 가입자 수를 확보한 인천e음 카드를 업그레이드 한 공공금융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의 e음경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함께 발표된 “인천 소상공시장진흥재단”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맞춤형 지원과 교육은 시의회에서 사전논의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밑그림 등을 바탕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시장은 “인천e음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e음뱅크라는 공공 금융체계를 구현하고, 인천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으로 코로나 위기에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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