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금곡동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근로자 통근버스 정식운행을 3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이푸드파크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해 출·퇴근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인천시와 협업해 ‘시-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 사업’으로 무료통근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31일 개통을 했다고 설명했다.
통근버스는 45인 버스 2대를 운행하며 인천2호선 왕길역을 기점으로 아이푸드파크 내 출근 6회, 퇴근 4회로 하루 총 10회를 운행하며 아이푸드파크 근로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사업수행기관인 인천식품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 개통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임시운행 기간에 통근버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정식으로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면서 “통근버스 도입 등 지원을 통해 불편사항이 점차 해소되고 산업단지 내 신규 채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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