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2년 제1회 정부 추경에 편성한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으로 일반택시, 전세버스 및 노선버스(고속, 시외, 시내‧농어촌) 운수종사자 7천607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총 114억 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그동안 전남도는 운수종사자에게 총 14회, 3만 6천417명에게 302억 6천100만 원(국비 245억 6천2만 원 포함)의 재난지원금을 직접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운수종사자의 숨통을 틔워줬다.
이 과정에서 전남도는 지난해 3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세버스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도 지급받도록 국회와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해 반영시켰다.
전남도 관계자는 “운수종사자가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받도록 도에서 일괄 지급했다”며 “코로나19로 승객이 줄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가가 올라 이중고를 겪는 운수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가 더 많은 지원을 받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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