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1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된 가정동 루원시티 북측구역 토지소유자 등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11월 해당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서구는 지난 2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저층 주거지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블록별 정비계획과 기반시설을 포함한 10만㎡ 이내의 지역을 뜻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관리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사업구역 확대(최대 2만㎡) 및 통합개발, 건축규제 완화, 국비 지원 등의 특례가 주어진다.
서구는 가정동 루원시티 북측구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자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인천광역시에 관리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확인했다”면서 “효율적인 관리계획 수립으로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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