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충북의 대표 명소인 미동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밧줄놀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식물자원에 대한 이름, 유래, 특징 등을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부터 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히 4월부터는 톳나무길에서는 ‘숲 밧줄놀이’ 시설물을 처음 설치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체험할 수 있다.
‘숲 밧줄놀이’는 참여자 간의 소통은 물론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중에는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학습체험교실과 주말에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봄꽃 만들기 등 산림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미동산수목원에 배치된 7명의 전문 숲해설가가 수목원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다양한 산림 체험과 숲해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숲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은 수목원 내 방문자센터 또는 미동산수목원 누리집에 상시 숲해설(일 2회/오전‧오후), 자연학습체험(주중), 가족 산림체험교실(주말)을 신청하면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의 아름다운 주제원을 탐방하고, ‘숲 밧줄놀이’ 체험과 나무, 조류, 곤충 등을 통해 계절별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구경회 전시관운영팀장은 “미동산수목원 숲해설은 단순히 설명만 듣는게 아니라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하며 숲을 누리는 특별한 여행이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