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모두를 위한 국민의 쉼터, 청남대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제11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개인(팀)당 2점 이내로 6월 20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이미지 파일을 이메일(design2022@korea.kr)로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5일(월)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개방 20주년을 맞는‘청남대’를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신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남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공공용품 4개 분야이며, 전국을 대상으로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을 도입하여 연령,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청남대를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공간, 접근로, 보행로, 다국어 안내 사인 디자인이 요구된다.
*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또한 역대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기념품이나 시설물, 청남대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캐릭터, 브랜드슬로건, 픽토그램, 누리소통망(SNS) 이모티콘 등 다양한 디자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있다면 자유주제 부문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출할 수 있으며, 고등부에 한해 손그림 디자인 출품이 가능하다.
시상작은 대학․일반부 대상 1점(300만원), 금상 2점(각 200만원), 은상 2점(각 100만원), 고등부 최우수상 1점(100만원), 우수상 2점(각 50만원) 등 총 21점 내외를 선정해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안진석 도 건축문화과장은 “충북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남대와 공공디자인을 연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충북과 청남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이번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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