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일부터 8일까지 세종하이텍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 마련한 경기장 2곳에서 ‘2022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요리, 제빵, 화훼장식, 용접 등 8가지 직종에 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직종별 1·2·3위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상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시에서는 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대비한 기술력 강화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을 위해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4차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시 대표로 8개 직종 16명이 참가해 우수 2명, 장려 3명 등 5개 직종에서 5명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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