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10개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104개소의 사방댐을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25억 원을 들여 사방댐 10개소(문막읍 취병리 2개소, 문막읍 비두리, 귀래면 귀래리·주포리, 부론면 단강리·손곡리, 호저면 산현리, 소초면 수암리, 신림면 송계리)를 신설할 계획이다.
10개소 중 7개소는 3월 착공해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나머지 3개소는 사방사업 타당성 평가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4월 실시설계 후 5월 중 착공해 9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토사, 토석 유출 등으로 기능이 퇴화한 사방댐 2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추진해 사방댐의 저사 능력을 높이고, 외부 용역기관이 참여하는 사방댐 외관 점검을 통해 내부균열, 침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창길 산림과장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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