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2년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고용률을 전년보다 0.8%p 상향된 66.0%로 목표를 설정했다.
일자리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하여 공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부천형 SYSTEM 일자리’의 고도화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 Smart(스마트시티), Youth(청년일자리), Street(도시·골목재생), Technology(특화산업), Elder·weaker(취약계층), Market(소상공인)
2021년도 고용통계에 따르면 부천시 고용률은 65.2%, 실업률은 4.2%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고용률·실업률 추이 및 목표
(출처: 통계청)
남성의 고용률이 대체로 증가한 반면, 여성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또한, 부천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더 적은 지역으로, 다른 지역으로 통근하는 근로자가 9천8백여 명에 이른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락한 고용률을 회복하고자, 차세대 디지털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존 뿌리산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올해 마무리하여 매년 13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R&D기관 스타트업 혁신허브센터, 웹툰 융·복합센터, 부천혁신파크, 부천청년센터 등의 건립으로 특화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중소상공업 밀집지역인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노동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에 더욱 매진한다. 지난해 개소한 ‘이동노동자쉼터’에 이어 휴게 여건이 열악한 민간부문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4개소에 휴게공간을 신설 및 개선한다. 그 외 미세먼지 정책 등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