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무원 대상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역대 최고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르기 위하여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시․구(군)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동시에 전 직원들이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시청 내 방송 및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직접 공직선거법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늘 설명회에서는 ▲공직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 ▲주요 위반사례 ▲선거 전 행사·홍보·기부행위 등이 예정된 업무담당자들의 선거법 준수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직접 공직선거법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나온 주요 질의·답변 사항을 정리하여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현장에서 명확한 답변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회 후 선거관리위원회에 검토를 요청하여 그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이 제한되므로, 공무원들의 더 많은 온라인 참여를 위해 시청 내 방송 및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부산시는 설명회를 마치고 구·군 선거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해 지난 3월에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드러나 문제점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하여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도 구·군, 선관위가 힘을 합쳐 다양한 홍보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공직선거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지난 대선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철저한 선거 준비를 통해 역대 최고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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