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사)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원주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범시민 쓰레기 다이어트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택배·배달의 증가로 생활 쓰레기가 폭증하면서 원주시민의 환경 분야 행복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미래연구원과 고려대 연구팀이 2020년 조사한 ‘한국인의 행복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민의 행복지수 중 환경 분야가 202위로 최하위권이었으며, 원주시자원봉사센터의 ‘2021년도 원주시민 사회문제 조사’에서도 쓰레기 및 환경 분야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조사됐다.
이에 시와 센터는 기획봉사활동과 개별봉사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범시민 쓰레기 다이어트 운동’을 추진해 환경을 보전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계획이다.
기획봉사활동에는 원주천 정화 활동, 천연 수세미 만들기, 우유팩 재활용 활동이 있으며, 개별봉사활동에는 ‘깨끗한 원주 푸른 지구 만들기’, ‘클린타운 봉사활동’이 있다.
특히, 우유팩과 교환한 화장지, 가정에서 직접 길러 만든 수세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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