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7일 이재현 서구청장이 일상 속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한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과대포장 제품과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종이 박스나 이면지를 재활용한 피켓을 들고 과대포장 감량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현 청장은 “코로나 등으로 다량 배출되는 일회용품과 불필요한 과대포장 제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약속한다”며 “모두의 환경을 위한 실천이 모인다면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이 가까워진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직원과 청사 방문인을 위해 다회용컵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서구 지역 배달음식 1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유용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청장은 정종순 전남 장흔군수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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