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산란계 농가뿐 아니라 유통단계 위해 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도내 알가공업체 현장방문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 식품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구운계란과 전란액, 난백액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란액은 알의 모든 내용물이거나 이에 식염, 당류 등을 가한 것 또는 이를 냉동한 것으로 알 내용물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난백액은 알의 흰자이거나 이에 식염, 당류 등을 가한 것 또는 이를 냉동한 것으로 알 내용물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깨진 달걀을 비롯한 불량 달걀 취급 여부 등을 살피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균과 일반세균수․대장균군 등 위생지표세균의 오염 여부를 중점 검사했다.
또한 생산단계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닭 진드기가 많은 5∼8월 집중검사 및 안전관리 교육·홍보를 하고, 생산단계와 별도로 식약처 주관 유통단계 검사를 8∼10월 할 계획이다.
<‘22년 계란 안전성 검사 추진 계획>
◈ 검사일정 : 연중 검사를 실시하되, 닭 진드기가 많은 5∼8월 집중검사
구분 (시기)
|
검 사 계 획
|
1∼4월
|
생산단계 신규 농가 등 필수 검사
|
5∼8월
|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 집중검사(약 80% 수준)
|
8∼10월
|
생산단계와 별도로 식약처 주관 유통단계 검사
|
11∼12월
|
검사되지 않은 농가에 대한 마무리 검사
|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단체급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달걀말이, 장조림 등 원료인 알가공품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즐겨 찾는 축산물에 대해 식중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적 환경에서 생산·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