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비영리단체와 중지를 모으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8일 개별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소에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근로자 등과 ‘2022년 세종시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청사단 프로젝트’는 ‘청년+사회적경제+단(團)’의 줄임말로,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관내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적경제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매칭)로 채용과정을 거치게 되며, 시는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해 기업 20곳과 청년 12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기업 탐방, 청사단 아카데미 교육을 거쳐 기업 6곳, 청년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이들에게 앞으로 1년간 인건비, 교통비, 역량강화교육 등을 지원하며, 운영은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사회적경제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년근로자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며, 신청 희망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전자우편(yhopef@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사단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고용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또한 청년들은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활동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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