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오는 10월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은 유산균 등 유익한 미생물을 용도에 맞게 조합·배양해 각종 생활 악취 제거 및 음식물 수거 용기 세척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물질이다. 별다른 공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 확인 신고증명서’를 받아 탈취제로서 품질을 인증받았다.
서구 EM 보급사업은 지난 2014년 시작 이후 매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서구는 올해 지난해보다 보급량을 확대해 총 12만5,198리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아라동을 제외한 동 행정복지센터 보급기와 청라 크린넷용 보급기를 통해 보급한다.
서구 관계자는 “청결을 위해 보급 시작 전 보급기 세척과 점검을 마쳤다”며 “EM의 보급으로 주민의 자율적 환경 의식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 수령은 빈 용기를 지참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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