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오는 4월 15일부터 원주천 둔치에서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협의회(회장 오석근)는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새벽시장을 운영해왔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 새벽시장은 올해 방문객 40만 명 유치와 매출액 70억 원을 목표로 하고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지역 인사를 초청해 진행했던 개장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월 15일 오전 7시 협의회 임원과 관계자 등 적정 인원만 모여 대박기원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오석근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농산물 시식·시음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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