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3일 강진에 있는 전남환경산업진흥원에서 환경 분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집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22개 환경분야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석해 전남도의 환경정책과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민 환경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산업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현재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전남자연환경연수원, 신안 섬생태연구소, 여수 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에 국·도비 8억 원을 지원해 환경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하는 환경보호 민간단체 15개소와 지역 환경문제 연구사업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4개 유관기관·단체에 도비 19억 원을 지원해 깨끗한 전남 만들기와 환경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환경 분야 유관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환경정책의 협력을 구하고,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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