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서민)에서는 13일 심야 시간 전자발찌를 훼손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법무부 보호관찰소 신속 수사팀에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심야 시간 법무부 전자발찌 관제센터로부터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역 경찰, 형사, 여청 등 가용경력을 신속하게 총력대응으로 체재로 전환하였다.

전자발찌가 훼손된 위치 주변을 정밀 수색중 강화군 길상면 소재 어판장에서 피의자를 발견ㆍ검거하여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신병을 인계한 것이다.
 

피의자는 지난 2월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복역하다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가석방되었으나 ‘평소 생활이 감시받는 것이 싫다. 차라리 다시 교도소로 다시 들어가겠다.’며 고의로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민 강화경찰서장은 “전자발찌 훼손 피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총력대응으로 피의자의 추가 범행 의지를 차단하고 조기에 검거한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각종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