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주관사, 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자동차경주장 마케팅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올 한 해 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표창 대상자는 박동석 한국자동차협회 사무총장, 김기혁 넥센스피드 레이싱 대표이사, 김동빈 슈퍼레이스 사업총괄이사, 조성태 라이딩원 모터스포츠 대표, 이인근 펠롭스 팀장 등 5명입니다.
2018년 경주장 임대 관련 주요 고객 대상은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 ‘코리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등 국내 메이저 모터스포츠 대회 주관사와 자동차 관련 기업 및 동호회 등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날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상영, 경주장 발전 방안 발표, 2018년 시설 확충 및 임대예약 일정 등을 소개했습니다.
올 한 해 영암 경주장은 모터스포츠 행사, 자동차 관련 기술개발 및 테스트 등 총 280일이 활용됐으며, 혹서기, 혹한기, 경주장 유지보수 기간을 제외할 경우 96%의 가동률을 보였습니다.
2018년에는 전라남도와 경주장이 주관하는 전남GT(그랜드 투어링), 모터락 페스티벌을 포함해 27개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선호하는 행사 기간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송경일 전라남도 모터스포츠담당관은 “아시아지역 모터스포츠 여건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도 탄력적 운영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모터스포츠 레저․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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