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소방의 대표 모델이 될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공사가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대 38만여㎡ 부지에 건물 10개 동 규모로 건설되며 충청소방학교와 소방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건립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사업부지 조성을 위한 토공사가 진행 중이며 5월부터는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시작된다.
오는 6월에는 사업부지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교량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2024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상반기 중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부지 내에서 발굴된 백제시대 고분 2기에 대해서는 발굴지에 유적공원을 조성해 보존할 예정이다.
앞서 3월 25일에는 사업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14일에는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이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상 본부장은 “단계별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행사는 물론 관계기관에서 적극 협력하고, 공사 중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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