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작년 4월 일본정부 원전오염수 방류가 결정됨에 따라 관내 수산물 안전성 조사과정을 공개해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생산・공급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자 지난 13일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안내, 당부사항 전달, 분석과정 시연・설명, 질의응답(Q&A)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인천시에서 어획・생산되는 수산물 속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유기물질 등)의 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잔류물질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날 조사에서 도다리 등 계절별 제철 수산물 12개 품종, 37건을 확인한 결과 유해물질이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으며, 조사결과는 매달 수산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cheon.go.kr/susan/index)에 게시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을 다양화하고 조사량, 조사품종, 조사항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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