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세종시 소재 산업연구원에서 조선해양산업 신규시책 발굴과 시행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자문회의에서는 산업부,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광주전남연구원, 대학 등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전남 조선해양산업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윤대근 목포대 교수는 ‘소형선박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을, 송하철 대불산학융합원장은 ‘대불산단 사업다각화 기반구축 사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 유치 계획’을, 송창용 목포대 교수는 ‘중소형 선박 LNG 추진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을, 오정모 목포해양대 교수는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을, 손희정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과장은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활성화’ 기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6개 사업을 모두 실행할 경우 전남 조선해양산업은 새로운 활로를 찾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정병선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침체에 빠진 조선해양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마른 수건이라도 한 번 더 짜보겠다는 심정으로 회의를 열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 의견을 모으고,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조선해양산업이 제2 전성기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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