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생안전을 위해 다중이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배달음식점과 가맹점(프랜차이즈), 유명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대형 뷔페를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업소는 중국 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75개소,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10개소, 대형 뷔페 25개소 등 총 1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및 식품 등 취급기준 위반사항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및 보관 온도 준수 ▲튀김용 유지류와 폐유 비위생적 보관‧운반 ▲음식품 재사용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과 배달용 용기․포장지 등 10건 이상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음식 소비급증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한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과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국번없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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