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18일 부평구가 군 용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부개동 군부대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부개동 445-3번지 일원)’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부평구는 군부대 주변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군과 협의를 진행했다. 지속적인 논의 끝에 지난해 10월 군과 ‘군 용지 무상개방 협약’을 체결했으며, 두 달 뒤인 동년 12월 부개동 동원아파트 주변 군 용지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10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개장하게 됐다.
부개동 군부대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은 군용지 3천994㎡에 전액 구비로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투입, 차량 101대가 주차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연중무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개동 군부대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동원아파트와 동수로 인근의 주택가 주차난을 크게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주차장을 적극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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