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청소년의 환경 인식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2 청소년 환경캠페인 ‘플로깅 천사’를 운영한다.
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환경의 변화가 많아진 청소년과 가족에게 체력증진과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로깅 활동을 접목한 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시대에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자연과 공존하는 시민 환경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천안천과 원성천 일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과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7일까지 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련관은 매회기 2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과 안전교육을 청취한 후,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관내 명소에서 조깅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을 완료한 청소년과 가족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부여, 가족 추억 사진 촬영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수련관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후원한 냉풍기, 공기청정기 등 10여 가지의 생활용품을 추첨을 통해 전 가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최인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건강하게 체력도 키우고 환경 사랑 실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로깅 환경캠페인 관련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전화(수련활동팀 ☎ 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 조깅)’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한 환경보호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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