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2일부터 월 1회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기 위해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해 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토록 운영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600여 명의 시청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어 휴무일에는 시청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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