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긴 터널을 극복해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설의 현대화로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95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가림막 설치, △아케이드 보수, △컬러 아스콘 포장 등 9개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상권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선진시장으로 도약을 위해 △시장 매니저 지원, △상설시장 먹거리 공간 조성, △버스킹 △명동상가 행사지원, △지역상권 홍보 영상 제작,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운영사업, △도심 상권 활성화 특화 거리 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8개 사업에 73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 환경 구축에도 힘 쏟는다. 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3억원의 출연금을 마련해 총 36억의 대출금액으로 1개소당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11개소에 24억원의 규모의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 사회보험료 경감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 4대 보험료에 대한 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여 고용불안을 해소함으로써 안심하고 기업 할 수 있는 경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하는 홍성사랑상품권도 발행을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억원 증가한 430억원(지류 230, 모바일 200)을 발행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는 특별할인판매분을 분기별 판매로 전환하고 19세 이상 구매로 제한, 상품권 조기 소진을 사전 예방해 다수의 군민이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했다.
이외에도 충남 1위 수산식품 수출 품목인 광천김의 생산 여건 개선을 위해 원초 보관용 공동 기반 시설(냉동창고)을 조성한다. 군은 22.5억원을 투입해 9월 말까지 원초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창고를 신축하고 연중 내내 조미김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지역 민생경제 안정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펼쳐, 활기 넘치는 지역 경제체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물가를 관리하기 위하여 물가안정 중점 관리 대상 114개 품목(소비자 물가 55개, 개인 서비스 요금 49개, 지방 공공요금 10개)에 대하여 월 3회 물가를 파악하고, 소비생활 센터 상시 운영,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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