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운영하는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5일 센터 등록시설 어린이·학부모 대상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걸으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긴다는 장점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봉투, 장갑, 만보기 등이 담긴 ‘플로깅 키트’를 제공했다”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 보호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사업에 34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학부모는 “플로깅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뿌듯해했다”며 “이렇게 모두가 노력한다면 우리가 사는 환경이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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