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농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농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의 스마트팜 면적은 2019년 대비 226%증가하며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나 시설 내 주요재배작목이 참외, 오이, 딸기, 토마토 등 일부 원예작물에 국한돼 있다.
※ ‘19년(347호, 184ha) → ‘20년(622호, 306.5ha) → ‘21년(888호, 415.3ha)
스마트팜은 앞으로 이상기후, 노동인구 및 농지감소 등 국내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팜 농가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재배작목의 다양화와 노지스마트팜 확산 위한 교육과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에 맞는 디지털농업 설계지원으로 스마트농업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다양한 온실 구조와 식물공장 등을 견학하고 도내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과제와 현업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도 도출했다.
신용습 경북또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농업에 전면 적용된다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경북의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군센터 담당자들이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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