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서구’를 내세우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친환경 정책을 펼쳐온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그간의 노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서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환경대상 본상(환경행정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6일 ‘제27회 인천환경대상’을 수상(인천광역시장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인천환경대상은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내 환경 분야에 있어 최고로 영예로운 상이다. 매년 수상자를 발굴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과 가치 있는 청정 자원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기업‧개인을 격려하고 있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해 산업단지와 발전소, 아스콘 업체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가장 열악했던 환경을 지난 4년간 ‘클린 서구’에 기반한 환경정책의 힘을 통해 대변혁을 이뤄냈다.
대표적으로는 기존에 이뤄졌던 관 중심의 단속과 사후관리 체제에서 탈피해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면서 ▲예방적 환경정책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한 대기·악취 환경개선(’18년 대비 ’21년 악취 민원 67% 대폭 감소 등) ▲감량‧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 ▲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기반 구축 ▲서로이음길 11코스 조성 완료 및 녹지총량제를 통한 생태녹지 확대 ▲테마가 있는 4대 명품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친환경 여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서구 관계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공공 정책이 도시를 얼마나 바꾸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얼마나 높여주는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똘똘 뭉쳐 ‘클린 서구’ 환경정책의 힘을 폭넓게 발휘해 서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환경도시로 바꿔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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