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처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180개 업체에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내․외부인테리어, 입식좌석 개선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오프라인 광고 등) △위생 및 안전관리(CCTV 구매 및 설치, 가스․전기․소방시설 개선,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 등) △스마트 상점화(사업장 디지털 및 스마트화 지원 비용 등)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33개 업체가 신청해, 171개 업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일부 분야에서는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A헤어샵 옥외간판교체, B레스토랑 조명공사, C사 포장용기제작 사업 등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연 2회(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상반기의 경우 이달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인천시 내 창업 1년 이상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외부심사위원 심사평가를 거쳐 5월 말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200만 원(자부담 10%, 단위사업별 지원한도액 차등)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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