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한 달간 울산 관내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식육가공품 및 유가공품 등 즉석섭취 축산물 13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소비 선호도가 증가하는 즉석섭취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육포, 소시지, 생햄 등 식육가공품과 발효유류, 치즈류 등 유가공품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제품 구입 후 별도의 조리과정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축산물의 특성에 따라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존료, 아질산이온,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 검사도 실시해 전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즉석섭취 축산물 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별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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