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정서진 아라서해갑문에서 ‘2022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구와 인천시, 해양소년단인천연맹, 인천해양경찰청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명조끼 착용법, 패들링 교육 등을 배우는 안전교육, ▲카약, 고무보트를 이용한 수상 체험, ▲구명뗏목을 이용한 수상 안전교육과 구조장비 사용법 등 수준 높은 해양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서구 청소년의 경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학교별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을 병행 시행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약 9,200명이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에 참여했다. 서구 관계자는 “체험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재방문 및 지속 참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며 “올해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관광 수요의 증가로 체험 인원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를 품고 있는 서구에 맞게 수준 높은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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