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는 4월 28일(목)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대표 박종현)에서 부천 지역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 및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해 이동 플랫폼 노동자의 근로조건이 취약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두 기관은 협약(2021년)을 맺었으며, 이번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업무를 통한 건강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정기적인 상담서비스와 건강검진 사후관리 등 근로자 요구도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혜선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은 ‘택배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 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와 이들을 돕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언제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근로자건강센터가 나서서 돕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박종현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업무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부천지역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근로자 건강관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으로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가톨릭대학교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외되고 취약한 근로자를 돕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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