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축제 행사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5월 개최되는 울산쇠부리축제(5월 13일~5월 15일),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5월 13일~5월 15일), 대공원 장미축제(5월 25일~5월 29일)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점검은 구·군 및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 조치, 비상시 대응요령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계획수립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 상황실 운영과 각종 안전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아직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의 경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어있다.”며 “관람객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축제의 경우 개인 감염병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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