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모은다.
인천광역시는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하위등급(백색등급·80점 미만) 606개 업소의 위생수준을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하는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총 8,330개의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했다.
위생등급기준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녹색)등급 5,712개소(68.5%), 우수(황색)등급 2,012개소(24.2%), 일반관리(백색)등급 606개소(7.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 있는 경기 활성화와 시민안전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를 전체업소의 5% 이하로 감소시키는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대상 업소에 대한 1차 현지조사를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하고, 1차 현지조사로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부분을 사전 분석해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6월 중순 2차 현지 확인 조사로 개선사항을 재평가 하고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7월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보다 더 건강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안전한 이‧미용업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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