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문화도시 2년 차를 맞이한 강릉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강릉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으며 ‘2021 우수문화도시’다운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주민 주도형 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시민 거버넌스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설계하여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4월 20일 결과가 발표된 수변문화 활성화 공모 사업과 강릉 오방 공모 사업은 강릉시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각각 1.8:1, 2.5: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수변문화 활성화 사업’은 강릉의 아름다운 수변 문화를 탐색할 만한 시민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사업 / ‘강릉 오방’은 일상 속 시민 커뮤니티 및 문화 앵커 역할을 해줄 생활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 주도형 문화생태계가 확장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2022년 문화도시 강릉의 포부를 전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또 다른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한 팀이 되어 강릉의 다양한 문화를 탐방해 보는 ‘도시탐사대’, △강릉의 문화와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새로운 형태의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로컬 콘텐츠 연구 프로젝트’,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예산을 설계하고 실직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해 보는 ‘작당모의’, △상대적 문화 소외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발굴해 내는 ‘마을 문화 디자인 사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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