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등학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화학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학 사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게임으로 구현한 화학 안전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을 관내 초등학교 13곳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보드게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화학물질에 대한 상식과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공됐다.
화학물질안전원에서 개발한 ‘마법사의 탑’은 초등교육부터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과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해 주사위와 카드를 사용, 게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법사의 탑’은 어린이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화학안전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잘못된 화학물질을 사용한 마법사들로부터 시민을 구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학교, 산업단지 인근 이·통반장 회의, 기업체의 집합교육을 통하여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및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담은 리플릿을 활용하여 홍보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대헌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화학물질의 정보, 안전한 대피요령 등 꾸준한 시민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여 화학사고로 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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