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홍현정),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고평기)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 ‘나라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나라찬’연합 캠페인은 관내 학대 피해아동의 보호와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진행됐다. ‘나라찬’은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는 뜻이 담긴 순우리말이다.
민·관·경 연합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학대 관련 퀴즈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양육129원칙’과 ‘100가지 말상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동이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을 작성해봄으로써 부모와 아동 간의 소통을 개선하고자 힘썼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이 민·관·경 연합으로 활성화되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를 위해 늘 앞장서는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및 대응을 위해 2021년 1월 아동보호팀 신설 및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부천시·관내경찰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연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여 부천시의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보호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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