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거리두기 조정에 맞춰 5월부터 단체 치매 검진 진행 등 다소 주춤했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현재 경로당 244곳을 대상으로 단체 치매검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종교시설, 복지기관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숨은 치매고위험군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은 노인복지사업 생활지원사 등을 활용해 검진에 동행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정으로 방문하는 검사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 다양한 방법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검진 뿐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